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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해외여행 고래상어 투어 가격 실패 못봄 태풍 후기 릴라x 빅투어o

grabits 2024. 9. 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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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9월 17일 화요일 필리핀인근에 태풍발생 중 육상투어는 가능하기에 육상투어진행을 하면서 고래상어 예약
보홀 고래상어 포인트는 두 곳이 있다고 한다 릴라와 빅투어(위치이름은 모름)
난 어디로 가는 지도 모르고 그냥 끌려감...

심상치 않은 날씨로 취소가 될 수도 있다 했지만 다음날 5시 20분으로 예약했다 2000페소 4명 8000페소!!
헌대 당일날이 됐고 5시 20분이 되었는데도 픽업차량이 오지 않았다.
6시는 넘었고 조식이 나오길래 조식을 먹으면서 카톡을 보내봤다.

6시에 시작했다 하고 연락받은 건 6시 40분이랜다? 시작부터 안 좋았던 것을 난 모르기에.. 그냥 ㄹㅊㄱ!!
고래상어는 아침에 밥을 먹고 오후가 되면 집으로 간다... ㅠㅠ

 

좀 일찍 간다 했는데 릴라가 아닌 다른 곳에 도착. 엇? 여기가 빅투어인가!!
쏜살같이 달려 40분 이내로 도착 이때까지는 피곤하긴 했으나 좋았다. 고래상어를 볼 수 있다는 희망 때문에.. 

룰루랄라 사진도 여기저기 찍고

대기 중 뭔가 이상하다 사람들 표정도 점점 안 좋아지고
1시간..?
2시간..??
3시간..???
여기저기 한국사람이 많아 말을 들어보니 나보다 번호순이 늦는데도 먼저 타고나 가는 게 아닌가
우리 가이드에게 어필을 수도 없이 했고 가이드가 현지 운영들에게 어필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ㅠㅠ
참고 참다 11시가 넘어서야 내 차례가 됐다 ㅠㅠ 보고 가는 사람들 표정을 보니 다들 안 좋던데 못 본 것인가..
 

불만 가득 ㅠㅠ 
몸은지치고 더위 먹은 듯..

한배에는 대략 최대 12명 정도 탑승가능 메인보트에 줄을 매달고 줄줄이 딸려간다. 
도착해서 시작!!!
 

새우젓 구경가서 고래상어 찻는 영상

 
 

현지업체직원 고래상어 찼는영상

 
그렇게 도착하여 아무리 헤엄치고 다녀봐도 찾을 수 없었다.
아래 구명조끼 없는 현지업체 직원들이 깊숙이 들어가 열심히 찾아봤지만 고래상어는 자취를 감췄고
내 귀와 몸에는 새우젓이 침투...
아...

가족들은 이걸 왜 돈 주고 하냐는 ㅋㅋㅋ
4인 가족이 20만 원짜리 새우젓을 구경했다. ㅋㅋㅋ 

나와서 씻고 녹다운 숙소 가서 투다운..

이후 나중에 알게 됐는데 VIP라는 표식을 한 사람도 있었고 VIP는 가격이 두 배라는 말도 얼핏 들었다.
게다가 태풍 때문에 밀리고 밀려 몰려든 사람들 중에 배를 태우는 사람들에게 웃돈을 주고 먼저 탄사람들도 있었으며
패스트트랙인 사람들도 있었겠지...
어쨌든 늦게 간 건 어쩔 수 없지만 이거... 너무한 거 아닌가? ㅎㅎ
나름 고래상어 찾아주려는 가이드와 운전한 가이드에게는 고맙지만 태풍 때문에 웃돈이 들어가야 하는 불상사가 ㅠㅠ
새우젓 구경하는 비용이 너무 비싸네... 다음엔 새우젓구경하는 중에 고래상어도 보이겠지..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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